문인화가로 잘 알려진 대구 길상사 주지 정선 스님이 대구미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사단법인 대구미술협회는 지난 12일 개최한 2018 대구미술인의 날 행사에서 정선 스님에게 대구미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역예술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서양화와 한국화, 문인화 등 10개 분과에 걸쳐 9개 부문으로 나눠 상이 수여됐습니다.

문인화가로 활동하며 수행과 포교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정선 스님은 지난 2015년 스님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