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후년까지 시와 산하기관이 운영하는 모든 시스템의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합니다.

서울시는 공공데이터 전수조사를 통해 개방 대상 4백23개 시스템을 추가 선정하고 하반기에 80개 시스템을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에 우선 공개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공공데이터 개방은 현재까지 5천93개가 공개됐으며, 올해는 교통과 환경, 태양광발전과 시민참여예산 등이 집중적으로 개방됩니다.

특히 지하철 역사 내 실내공기질을 비롯해 태양광발전량과 수질측정, 대중교통 이동경로와 기상관측 데이터 등은 실시간 사물인터넷 데이터로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 회계내역과 주거복지, 개원 예정 어린이집과 식품방사능 측정정보 등 실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도 다수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종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앱개발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데이터 제공시 개인정보는 제거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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