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테마전시 ‘영주 금강사 터에서 만난 보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마전시는 고려 건국 1100년을 기념해 경북 영주시 금광리의 고려시대 사찰인 금강사터에서 출토된 34점을 전시합니다.

영주 금광리 일대는 영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발굴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675기의 다양한 유구가 확인됐으며, 특히 고려시대 우물에서 출토된 광명대의 명문을 통해 ‘금강사’라는 사찰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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