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지정 5주년을 기념하는 '무등산 숲 속 문화콘서트' 가 20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지구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국립공원 가을 주간과 가을철 단풍 성수기를 맞아 음악토크 콘서트, 국립공원 사진전과 VR체험관 등 각종 체험행사 등 무등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리는 '무등산 숲속 문화콘서트'는 국립공원의 가을과 자연을 주제로 음악을 곁들인 토크쇼가 펼쳐진다.  퓨전실내악단의 현악 4중주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해금 연주, 포크 기타 연주 등 가을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의 향연을 탐방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국립공원 사진전시회와 VR 체험관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나만의 머그컵, 천연수제비누, 석고 방향제 만들기 행사가 무료로 진행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가을철 단풍 성수기를 맞아 많은 탐방객이 무등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탐방문화 개선을 위한 저지대 위주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는 등 탐방객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탐방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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