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특정 신체부위의 큰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주대병원은 오늘 오후 이 지사의 신체를 검진한 결과 녹취록에서 언급된 점의 흔적이나 제거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재명 경기시사의 신체 검증 결과 배우 김부선 씨가 언급한 특정 신체부위의 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이 지사가 오늘 오후 4시부터 수원 아주대병원 웰빙센터에서 신체 검증을 받은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레이저로 점을 없애거나 수술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의 말입니다.

[인서트1/김용 경기도 대변인]
"검진 결과 특정 신체 부위에 점이없다 라는 사실이 명백하게 확인되었습니다. 시술 흔적도 전혀 없었습니다. 점이나 레이저 시술 반응 및 수술적 절제 후 봉합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검진에는 병원 의료진은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함께 진행했으며,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도 참관인 형태로 동행했습니다.

이 지사는 10여 분간의 검증을 마친 뒤 의사 소견을 듣고 아무말 없이 병원을 떠났습니다.

이번 검증은 지난 4일 김부선 씨가 SNS를 통해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의 점이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더이상 불필요한 논란으로 도정이 방해 받아서는 안된다는 이 지사의 결정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경기도는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진 만큼 더이상 소모적 논란이 불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개 검증으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의 영향력은 상당부분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지사가 정치적 반전의 계기를 만들 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송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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