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서구 책 축제'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상록도서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출판사, 동아리, 독립책방 등 독서관련 17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책과 독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슬로건은 '책에 풍덩 빠지는 날, 나는 책이다'.

19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텐트 안에서  가족간 사랑을 확인하는 캠프가 진행된다. 주니어 댄스팀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는 본행사에서는 2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문화공연, 체험부스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검은 강아지' 박정섭 작가의 북 콘서트에서는 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낭독하며, 콘트라베이스와 우쿨렐레 악기연주와 피아노 & 춤 그림책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어린이 동극 발표회에서는 독서연극교실 참여 어린이들이 그림책 '해님달님'을 발표하며 '보이는 책 라디오'는 책을 주제로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밖에도 그림책 작가 안수자, 윤미경 작가의 북 쇼가 열리고 하정웅미술관 잔디광장에서 평화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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