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구조를
주식투자를 중심으로 한 비차입성 시장으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변양호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오늘
예금과 대출 중심의 금융시장이 한계에 달해
380조원에 가까운 유동자금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넘치는 유동자금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주식시장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변 국장은 외환위기 이후 우량기업의 투자 수익률이
강남 아파트에 대한 부동산 투자보다 높았다면서
주식투자 수익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배당성향이 높은 50개 기업지수를
다음달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