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주년 부마민주항쟁기념식이 오늘 오후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개최됐습니다. 

부산시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기념식에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범국민서명운동 추진위원회 발대식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재단과 사업회 측은 이날 출범하는 범국민서명운동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만간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쳐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내년 40주년까지는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산시가 관련 부처, 각계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정부 산하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및관련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약: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에서는 지난 1979년 부산에서 부마민주항쟁이 처음 시작됐던 10월 16일을 법정기념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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