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중구에 있는 대구시청 청사의 이전을 막기 위해 용역을 실시합니다.

중구청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대구시청사 현 위치 건립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위한 예산 천 900만원을 편성했습니다.

중구는 이번 예산안이 구의회를 통과하면 민간 용역을 통해 시가 현재 위치에 신청사를 지어야 할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용역 추진과 함께 테스크포스도 구성해 혹시나 있을지 모를 시청사 이전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 1∼2월쯤 신청사 건립추진 공론화위원회와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논의를 거친 뒤 내년 연말쯤 신청사 이전지 또는 현 위치 신축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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