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의 국제노선이 김해공항의 절반 규모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은 18개로 2013년 9월에 비해 12개 증가했습니다.

대구공항은 5년 전, 대만 타이베이와 중국 베이징. 선양 등 2개국 6개 도시만 갈 수 있었던 것에서 지금은 일본, 필리핀, 베트남, 홍콩, 미국, 러시아 등 8개국 18개 도시를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 수는 2013년 40개 도시와 비교해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공항의 이용객수는 2013년 14만177명에서 지난해 150만3천769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는 9월 현재 148만3천51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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