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남과 북, 유엔사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우리 측 조용근 북한정책과장과 북측 엄창남 대좌, 유엔사의 비서장 해밀턴 대령을 대표로하는 3자 협의체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3자 협의체는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합의서에 명시된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를 위한 세부 조치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는 20일 종료되는 남북공동 공동경비구역 지뢰제거 작업 결과를 평가하고 초서 철수와 감시장비 조정, 비무장화 조치 상호검증 등을 협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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