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일제히 회담 결과를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국회를 무시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해 대조를 나타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정부가 합의한 약속을 흐트러짐 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판문점선언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과속 페달을 밟고 있다”며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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