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등반 도중 숨진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5명의 우리 원정대원들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김창호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에 마련됩니다.

대한산악연맹과 아시아산악연맹은 오늘, 서울 강남구 아시아산악연맹에서 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시신 운구와 장례절차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악인 합동분향소’는 서울시립대 새천년홀에 설치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운영되며, 오는 1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산악인 합동 영결식이 치러집니다.

앞서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5명의 우리 원정대원들은 지난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 구르자히말에 올랐다가 베이스캠프에서 기상악화로 모두 희생되는 참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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