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정책 방향이 '차량.속도중심'에서 '사람.안전중심'으로 바뀝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늘 이같은 내용의 민선7기 대중교통혁신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정책 수립과 버스준공영제 투명성 강화, 대중교통 환승편의도모 등 5개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사상-하단선과 하단-녹산선, 용호선, 양산선, 강서선, 정관선 등 도시철도망을 확충하고 제2 도시철도로의 기능을 하게 될 동해선과 부전-마산선 등 동남권 광역철도망을 도시철도로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단됐던 BRT 공사 구간을 2021년까지 조속히 개통하고 버스업체의 운송비용 유용 등 비리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시 보조금 전액을 중단하고 3회 적발시에서는 퇴출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시내버스 전 노선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시철도와의 중복노선을 조정.개편하기로 했으며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요금제 도입과 어린이 요금 무료화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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