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김영삼 노조위원장이 직원을 대표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공무원들이 태풍 '콩레이'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천3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오늘(15일) 이철우 경북도에게 전달했습니다.

경북도는 도청직원들의 성금을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성금은 경북도청 공무원들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입니다.

경북도는 도 차원의 피해지역 조기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영덕군에 긴급 투입하는 등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전방위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울러 범국민적인 성금모금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협조를 받아 도청 본관 1층 로비에 성금 창구도 추가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청 공무원들은 지난 7일과 8일에도 피해지역 복구작업에 대거 참여해 태풍 직후 피해발생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한 바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재민들이 피해의 아픔을 하루빨리 떨치고 일어나 생업에 복귀해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께서도 성금모금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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