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수 있는 '우리국악의 희로애락’ 공연이 18일 오후 6시 30분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임방울국악진흥회·한국전력공사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선 올해로 이전 5주년을 맞는 한국전력공사 임직원과 가족, 빛가람혁신도시 주민들이 초청된 가운데 퓨전판소리를 비롯해 가야금 병창, 풍물판굿, 소고춤, 국악가요 등 흥겹고 신명나는 선율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제 26회 임방울국악제 퓨전판소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팀인 ‘전통국악앙상블 놀音판’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13회 임방울 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김찬미 명창이 판소리 춘향가 중 ‘동헌경사 대목’을, 가야금병창 부문에서 장관상 수상한 이정아 명창이 ‘호남가’를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준다.

이어 ‘칠갑산’의 가수 주병선씨가 출연해 ‘칠갑산’, ‘불효자는 웁니다’를 선사하고 올해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인 정상희 명창의 소리로 판소리 홍보가 중 ‘박타는 대목’이 공연된다.

아코디언 신동으로 알려진 이승연 양이 특별출연하고, 역대 임방울국악제 수상자들의 무대가 잇따라 마련된다.

김중채 임방울국악진흥회 이사장은 “한전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5주년을 맞아 지역민들과 함께 남도의 멋과 풍류를 향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문의: (사)임방울국악진흥회 ☎ 062)5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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