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총사업비 3천887억 투입, 1일 처리용량 9만t 증가

제주도가 제주시 동지역의 하수처리와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도두동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합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는 내년(2019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3천887억원을 투입되고 기존 1일 처리용량 13만t에서 22만t으로 9만t이 증량됩니다.

이번 현대화사업에서는 방류수 수질개선을 위한 수 처리공법의 현대화와 하수슬러지 처리공법이 개선되고 하수처리시설이 전면 지하에 시설 돼 악취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전망입니다.

하수처리시설 위 지상에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등이 조성돼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탈바꿈합니다.

이에 따라, 도는 행정부지사를 총괄로 관련 실ㆍ국장이 참여해 예산지원과 분석, 전담조직 신설 등 종합적인 행정지원을 위한 기획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주민 대표와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쟁점사항별 토론과 협의과정을 거쳐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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