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교육청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해”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15일) 제주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차별 해소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달 17일부터 집단교섭을 하고 있다"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한 달 동안 본 교섭 1회, 실무교섭 3회를 진행하면서 보인 교육부와 교육청의 태도에 실망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교육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지키지 않고 장관교체를 핑계 삼아 집단교섭에 불참하는 등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교육청은 말로만 성실한 교섭을 이야기할 뿐 실제로 현행 임금대비 동결안을 고집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약속을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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