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전 차장 "법원 위기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 느껴"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임 전 차장은 법원이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제기된 의혹 중 오해가 있는 부분은 검찰에서 적극 답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벌어진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임 전 차장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임 전 차장은 검찰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법원이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말입니다.
[인서트1/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우리 법원이 현재 절대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그러면서도 "제기된 의혹 중 오해가 있는 부분은 적극 해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2/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검찰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기된 의혹 중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임 전 차장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등 실무 핵심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법관 사찰과 재판거래 등 사법농단 의혹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을 상대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어디까지 지시와 보고를 받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임 전 차장에 대한 조사가 오늘 하루로 마무리 되지 않을 경우 몇 차례 더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BBS 뉴스 송은화입니다.
지검, 고검, 대검 검사, 지법, 고법, 대법 판사 는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을 안받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그러나, 치외법권治外法權 은 없다.
지검, 고검, 대검 검사, 지법, 고법, 대법 판사 도 범죄를 저지르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
대한민국국민은 범죄를 막기 위해서
검찰청, 법원에 세금을 쏟아붓고 있는데,
지검, 고검, 대검 검사, 지법, 고법, 대법 판사 가 범죄를 저지르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