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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후원단체인 도솔회와 찬불가 보급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BBS 불교방송이 '제 2회 전국합창대회'를 열었습니다.

전국의 사찰과 불교단체 소속 합창단의 열띤 호응 속에 펼쳐진 이번 대회는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음성 공양으로 찬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피아노 선율과 합창단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공연장에 가득 울려 퍼집니다.

[현장 Effect]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기리는 합창대회 현장.

합창단원들은 화려한 옷만큼이나 멋진 화음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습니다.

[박금숙 단장/서울 국제선센터 합창단: 1회 도솔 전국합창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상 욕심을 내서 대상을 받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불교문화 후원단체인 도솔회와 BBS 불교방송이 주최한 제 2회 도솔 전국합창대회에는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전국의 불교합창단 11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혼신을 다해 부르는 합창단원들의 얼굴 표정에서 부처님을 공경하고 찬탄하는 마음이 짙게 느껴집니다.

[전해숙 단장/충주 싸르나트 레이디스싱어즈: 저희들이 이 합창을 배우면서 인도를 여행하면서 인도의 성지에서 이 노래를 불었거든요 그래서 이 노래를 정말 잘 배웠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공연장을 환희심으로 가득 채운 합창단의 모습은 그동안의 연습과 훈련의 깊이를 잘 보여 줍니다.

도솔 전국합창대회를 계기로 서로 다른 지역이 하나로 뭉쳐 화합을 연출한 팀도 있습니다.

[김영애 단장/대구·경북 불교연합회 합창단: 일주일에 한 번씩 4개월 정도를 연습했는데 즐거운 점도 많았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즐거운 점이 많았고 또 부처님의 법음을 전한다는데 큰 뜻을 가졌기 때문에 항상 기뻤습니다.]

도솔회 회장 함현 스님은 불법을 전하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찬불가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함현 스님/도솔회 회장: 이번 합창대회가 씨앗이 되어 부처님 가르침을 담은 찬불가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한결 밝고, 건강해지기를 부처님 전에 축원합니다.]

조계종 문화부장 현법 스님은 부처님의 전법을 가장 효과적이면서 자연스럽게 전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불교음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법 스님/조계종 문화부장: 여러분의 신심어린 음성 공양이 피아노 반주에 맞춰 맑은 가을 하늘을 통해 널리 퍼질 때, 우리 모두가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고 환희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선상신 BBS 불교방송 사장은 TV와 라디오, BBS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찬불가 보급과 대중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 저희 BBS불교방송은 찬불가의 보급과 발전, 대중화를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래서 이 법음의 향기가 가득한 불국토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립니다.]

특히 첫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 BBS불교방송 가릉빈가합창단과 소프라노 이연화 씨 등이 특별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서울 금강선원 가가 합창단'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모두 2천 6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도솔회와 BBS 불교방송이 주최한 제 2회 도솔 전국합창대회는 불교음악의 보급과 대중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BS NEW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허영국, 영상편집/장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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