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기준 실업자 규모가 지난 1999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고, 고용률 하락폭은 분기 기준으로 8년여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3분기 월평균 실업자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0만 2천 명 늘어난 106만 5천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분기 기준으로 외환위기 영향이 남아있던 1999년 133만 2천 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3분기 고용률도 61.1%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었던 2010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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