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식료품비 가운데 가공식품비 지출 증가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의 식료품비 지출 구조를 분석한 결과, 가구당 식료품비 지출액은 월평균 71만 6천원으로,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액 3백 32만원의 22%를 차지했습니다.

또 식료품비 지출액 가운데는 외식비가 34만 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공식품 19만 5천원, 신선식품 18만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금액으로는 외식비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증가율로는 가공식품 지출이 가장 높았습니다.

가공식품 가운데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빵 종류였으며, 과자류와 우유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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