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마야사가 지난 14일 사찰 음식축제인 ‘산사 미식회’를 봉행했습니다.
5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여한 이 날 행사는 송용선 씨의 오카리나 연주 등 작은 음악회에 이어 사찰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와 시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원어민영어보조교사 100여명이 참여해 한국의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계기의 장이 됐습니다.
[인서트]
현진 스님 / 청주 마야사 주지
“사찰음식의 가치와 깊은 맛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또 우리가 음식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아는 것이 수행이거든요. 그런 여러 가지 사찰음식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정신들을 더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호상 기자
hvnews@hanmail.net
옛 선사들께서도 이런 음식을 드셨을까? 먹는 데 뜻이있는 것이 아니고 장만 . 차림의 과정이 부처님 길로 가는 데 더 가치를 두는데 뜻이 있다는 생각이 호사스런 생각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참 좋은기회 놓쳐네요~ 담 기회는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