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뉴스와 사람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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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뉴스와 사람들> 이번 시간은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과 함께 합니다. 
1987년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재현 구청장은 환경부 재정기획관과 기후대기정책관, 상하수도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환경 행정 전문가입니다.
환경부 재직당시 천연가스 보급정책을 주도한 공로로 국민의 정부에서 대통령 표창을, 참여정부에서 홍조근정 훈장을 받았습니다. 
이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7대 사장을 역임했고, 퇴임 후 더불어민주당 중앙 환경특별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 서구청장에 당선됐습니다.

□ 출연 :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 진행 : 강동훈 BBS 방송본부장

[인터뷰 내용]

▷강동훈: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자리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재현: 안녕하십니까. 

▷강동훈: 저희 BBS불교방송을 처음 오시죠? 

▶이재현: 좀 전에 환경부에 있을 때 몇 번 환경 문제 가지고 얘기를 나눴던 기억이 있습니다. 

▷강동훈: 그때는 공직자로서 오셨고 오늘은 구청장직을 갖고 오셨는데 우리 전국의 애청자 여러분께 인사 말씀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이재현: 저는 인천 서구청장입니다. 제가 환경부에 공직 한 30년 그리고 수도권 매립지공사 사장으로서 3년간 재임한 다음에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미래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하는 인천 서구 서구청장으로서 일하고 있는 이재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애청자 여러분. 

▷강동훈: 우리 애청자 여러분 오늘 TV가 아니라 이재현 구청장님 얼굴 보시면 상당히 잘생겼다 이렇게 느껴질 수 있는 그러한 분입니다. 인천 서구 하면 간단히 쉽게 말하면 공항철도를 타고 가면 나올 수 있는 곳 아닙니까? 

▶이재현: 맞습니다. 인천공항을 가다 보면 우측과 왼쪽에 김포공항을 그 주변을 지나서 아라뱃길도 있고 그래서 가다 보면 왼쪽과 오른쪽 그리고 청라국제도시 또 검단신도시 또 경인고속도로로 봐서는 서인천IC 부근 지나다 보면 옛날 원도심권의 서구 그래서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자리하는 인천에서 가장 큰 땅입니다. 

▷강동훈: 소위 말해서 인천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이 거기에 있죠? 

▶이재현: 네, 맞습니다. 

▷강동훈: 그러면 우리 애청자 여러분께서 금방 아, 어느 곳이구나 이해가 될 겁니다. 지금 구민이 얼마나 되시죠? 

▶이재현: 54만입니다, 벌써. 

▷강동훈: 마포가 한 36~37만 되는데 54만이면 어우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겁니까? 

▶이재현: 네, 늘어나고 있어서 제가 선거에 임할 때만 해도 3위였는데 중간에 2위 아마 2~3개월 후면 인천에서 인구도 가장 많은 곳으로 될 것 같습니다. 

▷강동훈: 인천이 한 300만 되나요? 

▶이재현: 네. 314만여 명. 

▷강동훈: 300여 명 되고 거기에 인천 서구가 56만 명. 그리고 이번에 또 국토교통부가 새로운 주택택지를 발표할 때도 인천 서구에 많이 들어가 있던데. 

▶이재현: 검암 역세권, 검암역 주변으로 택지도 개발되는데 앞으로는 서북부에 인천을 기준으로 볼 때 그쪽의 교통이 원활하게 되기 위해서는 버스터미널도 필요하기 때문에 검암 역세권에 이번에 발표하기 전에 저도 공약으로 제2종합터미널 그쪽에 짓게 되는데. 

▷강동훈: 인천터미널 외에 제2터미널을 인천 서구로 짓겠다? 

▶이재현: 네, 검암역 주변으로 그것도 발표를 했는데 그게 이제 내부적인 교통망 뿐만이 아니라 인천공항이 가깝기 때문에 선진국에서 보면 공항 가까운 도시에 국제적인 회의도 하고 숙박도 하고 관광도 할 수 있는 체제가 돼 있어서 앞으로 우리 서구에 국제회의나 또 숙박, 관광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일종의 마이스산업을 검암 역세권을 중심으로 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강동훈: 네. 인천 서구 하면 역시 국제적인 어떤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게 교통 아니겠습니까? 

▶이재현: 네, 맞습니다. 

▷강동훈: 신도시 할 때도 교통이 좀 안 됐다 그래서 김현미 장관이 야당 또는 일부 언론으로부터 질타를 받던데 인천 서구는 교통 인프라는 잘 돼 있다 이렇게 자신할 수 있습니까? 

▶이재현: 현재로서는 지리적 교통 여건은 좋으나 현재로서는 굉장히 불편합니다. 땅은 넓은데 그리고 이제 공항이 국제공항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가깝기는 하지만 그 안에 어떤 광역교통망이랄까 지하철망이 아직은 불편하기 때문에 앞으로 서울의 2호선이 구도심과 청라까지 이어지는 부분을 박남춘 시장이 얘기를 했었고요. 그 부분이 필요하고 또 7호선은 7호선 연장되는 부분이 또 청라역까지 그 부분은 이미 확정이 됐고 또 검단 신도시가 들어서기 때문에 서울의 5호선을 그쪽으로 연장을 하는데 무엇보다 또 급한 게 9호선입니다. 9호선이 공항철도에 직접적으로 연결이 안 돼 있는데 그 연결 객차만 주문하면 된다고 하니까 2020년이면 9호선이 먼저 될 것 같습니다. 

▷강동훈:  지금 인천 서구의 이제 구정의 한 부분인 교통을 이야기했는데 사실 전공은 환경 쪽이잖아요. 

▶이재현: 네, 그렇습니다. 

▷강동훈: 어쩌다가 환경부 그래도 고위 공직이라고 할 수 있는 기획조정실장까지 하시다가 거기에 서구하고 인연을 맺은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이재현: 저도 참 어느 순간부터 저의 앞길이 저의 뜻과 목표와는 상관없이 좀 흐름이랄까 그런 부분에 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환경부 기획조정실장까지 해서 주로 환경 업무를 해 왔는데 그게 인연이 돼서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 환경부 산하기관 바로 서구에 있습니다. 

▷강동훈: 인천 내에 있는 서구에 수도권 매립지공사 과거에는 환경부 산하였고 지금은 인천시로 이관됐다는 그런. 

▶이재현: 그런 논의는 되어 왔지만 그것은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았고요. 여전히 그냥 환경부 산하기관으로서 국가 공기업으로서 하고 있는데 최근 금년도 1월까지 선거 나가기 전까지 약 한 3년간 거기에 공기업 사장으로 근무를 하다 보니까 그 수도권 매립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갈등의 기관입니다. 그래서 지역 주민 분들과 상생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 3년 동안의 지역 주민 분들이 바로 서구 주민 분들이었죠. 

▷강동훈: 그렇죠. 

▶이재현: 그분들하고 일을 하게 되면서 서구를 알게 됐고 그다음에 이제 또 당에서 내가 환경과 행정 경험을 갖고 있는데 당에서 넌지시 제안도 있었고 그래서 서구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서구를 바라보니까 우리나라에서 환경 이슈가 수도권 매립지 뿐만이 아니라 인천 전체 중에서도 환경 문제가 가장 심각한 그리고 환경 유해업소들이 굉장히 밀집돼 있어요, 그곳이. 그래서 서구에 그러한 환경 문제를 해소해야 되고 그다음에 행정적으로도 대형 프로젝트가 앞으로 개발 여지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대형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크고 작은 행정 행위가 필요하다 보니까 제가 이제 환경과 그 행정의 전문가다라고 제안이 있었고 저도 이제 고민을 해 보니까 스스로도 고민을 해 보니까 가슴이 뛰더라고요. 그래서 누구는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에 공기업 사장까지 구청장이냐라고 하지만 저는 일의 내용을 보고 서구의 발전 가능성을 놓고 볼 때 일적으로 앞으로 크게 발전시킬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서구청장에 나가게 됐습니다. 

▷강동훈: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도 많았을 텐데 어떤 의외의 선택 항상 인생을 살면서 그 선택의 길을 걷다 보니까 그것도 새로운 모험이지만 잘 들어섰다 이렇게 판단하시는 거죠? 

▶이재현: 이렇게 표현하기 뭐합니다마는 제가 아까 운명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시대에 그것도 하나의 저에게 기회를 주어진 게 그 시대의 부름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강동훈: 이제 취임 보통 지금 대부분 취임 100일 지난주 보니까 취임 100일 기자회견들 많이 하던데 지금 정확하게 취임 100일 넘으신 거죠? 

▶이재현: 네. 

▷강동훈: 어떻습니까? 해 보니까 원래 구청장 되기 전과 직접 구정을 챙겨보니까 소감이 어떻던가요? 

▶이재현: 그전에는 임명직이었고요. 줄곧 30여 년간 임명직으로 임하다가 나름대로 저도 국가를 위해서 상당히 일을 해 왔다라고 했는데 선거를 지내면서 진정으로 제가 민심이 뭔지를 알게 됐습니다. 선거에 다니면서 이렇게 나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제가 또 모르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지역에서 원도심에 사신 분, 신도심에 또 들어오는 젊은이들 많은 얘기들이 많았는데 그 얘기를 이제 귀담아듣다 보니까 제가 해야 할 구정 목표나 앞으로 해야 할 방향성에 있어서 뚜렷하게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또 민심에 혜택이 가는 그러한 부분에 구정을 하게 된다면 되지 않겠느냐. 처음에는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이랄지 내가 너무 모르지 않나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 민심에 좇아가는 그러한 더 구청장이 되고 나서 한 100여 일간 현수막도. 제가 취임식을 또 하지 못했습니다. 태풍이. 

▷강동훈: 바로 들어온 상황에서 많은 구청에 못했죠. 

▶이재현: 취임식도 정해 놓고 못했는데 그래서 그간에 한 100여 일간 현장 다니면서 더 구청장으로서 민심을 파악한 기간이었고요. 소통하는 기간이었고 또한 우리 구청 직원들이 한 1200명 가까이 되는데 구청 직원들과 함께 또 내부적인 소통이 중요해서 내부적으로 조직체계를 갖추는 기간이었고 거기에 따라서 업무 토론도 했었고 그래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한 기간이었고 그래서 우리 구청이 개청한 지 30년이 됐습니다. 

▷강동훈: 아, 역사가 꽤 있네요. 30년이면. 

▶이재현: 그래서 9월 달에 개청이 30주년인데 제가 100일도 다가와서 과거의 30년보다 우리 서구는 미래 30년이 너무 기대되기 때문에 그 미래의 30년에 대한 미래비전 선포식을 그래서 그 내용들을 준비하고 그것을 구민들에게 발표를 하는 그런 시간들이었습니다. 

▷강동훈: 환경과 인천 서구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 역시 수도권 매립지를 옮기느냐 마느냐 가지고 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여러 가지 복합적인 또 과제를 정부가 한번 논의하다가 다시 지금 제자리로 돌아오게 됐는데 이 수도권 매립지 공사 이관 문제 또 토지 소유권 분리에 관한 방안들이 지금 논의 중이었는데 이거 어떻게 돼 가고 있습니까? 

▶이재현: 우리 수도권 매립지가 난지도 이후에 90년대 초부터 지금 단일 매립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매립장입니다. 27년간 지금 운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너무나 지역에는 사실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도 많고 유해업소도 많이 오게 된 계기도 됐기 때문에 이곳의 수도권 매립지는 이 앞에도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가장 필요한 게 대체 매립지가 가장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3년 전에 4자 합의 환경부장관과 인천시장, 경기도지사 그리고 서울시장 이 4자 간의 합의문에도 나옵니다마는 그걸 인정을 한 겁니다. 그래서 빨리 조속하게 대체 매립지를 구하자 그래서 빨리 대체 매립지를 구하는데 너무 큰 규모를 대체 매립지로 확보를 하려면 잘 풀리지 않기 때문에 적고 큰 것들을 하고 그다음에 요즘에는 폐기물 처리 기술이 굉장히 발전했기 때문에 잔재물만 가지고 매립해도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대체 매립지의 확보와 함께 수도권 매립지는 종료 시기를 정하고 그리고 거기에 여의도의 5배 반 유효 부지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지들을 활용을 해서 우리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잘 활용되는 그러한 방안으로 빨리 급속하게 전환을 해야 되고 아울러서 폐기물 처리 정책이 아직도 우리는 매입 후진국형이기 때문에 이 기회에 대체 매립지와 함께 폐기물 처리 정책도 다시 더 선진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될 때입니다. 아울러서 이제 아까 4자 합의의 일부분을 본부장님이 말씀하셨는데 수도권 매립지 국가기관인데 그것을 인천으로 가느냐 안 가느냐 문제는 사실 현실적으로 지역 주민도. 

▷강동훈: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군요. 

▶이재현: 동의하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수도권 매립지 공사가 인천으로 이관이 되면서 넘어가야 되는 인천으로 넘어가는 소유권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걸 이대로 놔두게 되면 3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아직도 여전히 소유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는 그대로 놔두더라도 그러니까 운영권은 그대로 놔두더라도 소유권이라도 빨리 인천시 행정구역이 인천시에 있기 때문에 인천시에서 빨리 받아서 그것을 주민들이 원하는 더 보람된 땅으로 난지도 주변에 얼마나 많이 발전했습니까? 

▷강동훈: 그렇습니다. 

▶이재현: 보람된 땅으로 바꾸자 하는 게 저의 취지입니다. 

▷강동훈: 우리 애청자 여러분 특히 경기도, 서울에 계시는 분들은 수도권 매립지라는 것이 그동안에 서울, 경기 지역의 각종 쓰레기, 오폐수를 갖다 매립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원 주민들 또 새롭게 유입된 주민들이 많은 악취 속에서 살아왔고 그래서 아마 이 문제가 더욱더 뼛속 깊이 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수도권 매립지가 어찌 됐든 정리가 되면 하늘공원 같은 테마파크 거기가 정서진이죠? 강릉이 정동진. 

▶이재현: 네. 

▷강동훈: 인천 서구가 정서진. 

▶이재현: 아라뱃길 바로 옆에. 

▷강동훈: 그만큼 아름다운 곳이잖아요. 그래서 관광자원 또는 아라뱃길을 활용한 여러 지금 수도권 주민들이 많이 오시던데 거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입니까? 

▶이재현: 제가 매립지공사 사장에 있을 때부터 또한 줄곧 이렇게 민주당에 중앙당 환경특별위원장으로서 또한 선거에 임하면서도 했던 부분이기는 한데 거기가 1매립장이 골프장으로 36홀 운영 중에 있고 2매립장이 금년 8월에 이제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 땅만 하더라도 여의도의 1배 반입니다. 

▷강동훈: 동아매립지는 그거하고 별개인가요? 

▶이재현: 동아매립지를 수도권 매립지로 국가에서 사서 그렇게 한 거죠. 그런데 2매립지에 쓰레기가 묻혀 있는 땅이 1배 반이나 되는데 바로 그 땅을 조속하게 시민공원으로 하자 그다음에 주민 참여한 영농사업을 해서 같이 투자하고 같이 또 이렇게 이익금을 나누고 그다음에 앞으로의 첨단산업 드론이나 이러한 드론인증센터나. 

▷강동훈: 드론 훈련을 하는 곳과 교육기관 또 인증센터를 같이 하는 드론전문교육장을 만든다는 거죠? 

▶이재현: 그것도 지금 논의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매립지 앞만 보더라도 그리고 이제 제가 제안했던 아주 좋은 제안이라고 호평을 받고 있는 부분 중에 청소년미래전당을 거기다 만들자는 얘기예요. 서구의 주민 분들도 피해를 받았지만 그 주민의 자제분 청소년들이 갈 곳이 없습니다. 보육환경이나 교육환경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미래전당을 줘서 공부하고 또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공연장이랄지 또 정보열람실이랄지 청소년들이 원하는 그곳만 가면 모두 해결될 수 있는 것을 미래전당을 만든다면 거기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 매립지 하면 부정의 땅으로만 생각했는데 자기 미래의 꿈과 끼를 발휘하고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긍정의 땅으로 바꿀 수 있다 그래서 그걸 또 제안을 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제가 제안했던 부분이 수도권 매립지 활용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꼭 특정한 4자 기관만 할 게 아니라 주민 분들이 또 전문가와 함께 참여해서 이렇게 미래 가치 있는 활용방안을 하자 제가 제안을 했고 그런 부분도 시랑 지금 논의 중에 있고요. 그리고 그 인근이 바로 아라뱃길이 있고 조금 바다로 가면 섬이 있습니다. 세어도 섬이 있고 그다음에 천연의 갯벌 그렇게 넓은 갯벌이 있고 아라뱃길이 있고 수도권 매립지가 있고 그다음에 아시아드경기장이 있고 이 일대가 정말 훌륭한 자원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훌륭한 가치가 되는 자원이기 때문에 이것을 생태문화관광벨트를 조성을 하자 그것도 미래 제가 비전 선포식에 포함됐던 내용입니다. 

▷강동훈: 엊그저께 발표했던 서구 미래 30년 비전 선포식이 그런 내용들이 다 포함돼 있겠네요. 

▶이재현: 네, 그중에 하나로써 포함돼 있습니다. 

▷강동훈: 수도권 매립지 도로를 이른바 드림로라고 표현하죠? 

▶이재현: 네, 드림파크. 

▷강동훈: 그만큼 과거에는 어두운 곳이었다면 지금은 미래 비전적이고 꿈이 있는 곳이다, 인천 서구에 가면. 

▶이재현: 지금 현재로서는 청소차들이 화물차들이 많이 다니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좀 지저분한 도로입니다. 그 도로 이름에 걸맞지 않게 하지만 제가 미래비전 선포식에 첫 번째가 클린 서구입니다. 그래서 그 도로도 깔끔하게 정돈하고 거기에 수림대도 조성을 하고 그래서 황폐화된 서구의 모습이 아니라 좀 녹색깔로 푸르게 푸르게 해서 제가 일본의 기타큐슈 가장 오염된 도시였지만 지금은 국제환경도시가 됐듯이 우리 서구를 또 클린 서구 미래의 국제적으로 호평받는 환경도시로 바꾸는 게 저의 또 꿈이고 제가 그렇게 선언을 했습니다. 

▷강동훈: 지금은 우리가 이제 공항 인천국제공항 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이재현: 우측에. 

▷강동훈: 빠지는 우측에 길이 하나 있는데 그게 이제 톨게이트 바로 옆에 그 도로로 빠지는 길이 하나 있고 나머지 매립지 도로를 통해서 들어가는 길 그다음에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들어가는 길. 여러 가지 경로는 있지만 앞으로의 향후 아라뱃길을 가든 또 정서진을 가든 교통편의는 여러 가지 갈 수 있는 길이 있겠네요? 

▶이재현: 현재로서는 조금 불편함이 있습니다마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강동훈: <BBS 뉴스와 사람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님 모시고 말을 지금 하고 있는데요. 이재현 청장님, 개인적인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원래 환경 전문가 또 고위 공직자였는데 사실은 이력을 보니까 승승장구를 해 오셨어요. 그런 분이지만 또 이렇게 저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라도 영광에서 도장을 파서 좀 지독한 가난 속에서 자라오셨는데 꿈과 여기까지 올라오기까지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아요. 하나만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이재현: 부끄러운 저의 살아온 인생 대단하지는 않고요. 태어난 곳이 영광의 아주 시골 영광에서도 가장 낙후된 곳이었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집안이 있는 것이 별로 없으니까 가난하게 7남매에 다섯째로 태어났습니다마는. 

▷강동훈: 7남매에 다섯째 그 당시에는 평균 7남매, 8남매 그랬었죠? 

▶이재현: 그리고 또 아버님이 독자셨고 또 할아버님이 이산가족이어서 독자나 마찬가지였는데 가난한 집안에 그런데 아버님이 일찍이 다리가 하나가 되셨어요. 교통사고로 다리가 하나되다 보니까 아버님이 일을 못하시지 않습니까. 가난한데 누가 볼 수 있는 게 안 됐고 또 어머님은 계속 아프시고 산후풍 등등 아프시고 하다 보니까 스스로 우리 앞길은 우리 형제들은 다 스스로 돈을 벌어서 학업을 이뤄야만 되는 그런 상황이 됐죠. 그래서 이제 나도 뭘 벌까 했는데 다행히도 손재주가 있어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3~4학년 때부터 한 2년간 배운 다음에 5학년 때부터 이제 도장을 파면서 돈을 벌었죠. 

▷강동훈: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손도장 파는 막도장이라는 파셔서 그거 갖고 어린 나이에 소위 말하는 버셨군요. 

▶이재현: 네, 급할 때 본부장님 존함 딱 머리에 새기면 거꾸로 글씨 인장체라고 해서 새겨집니다. 한 5분 내에 팝니다. 

▷강동훈: 지금도 유지하십니까? 

▶이재현: 이 앞에 선거 영상 찍으면서 그걸 옛날 사십 몇 년 된 걸 어떻게 형이 보관하고 있어서 그걸 파 보니까 반듯이 나가더라고요. 시간은 조금 더 걸렸습니다. 

▷강동훈: 사각 조그마한 곳에 돌아가면서 파는 거죠? 

▶이재현: 맞습니다. 

▷강동훈: 요즘에는 그걸 예술이라고 하는데 그때는 어떤 먹거리의 한 생활수단으로써 하셨군요. 그런 가운데 공부를 쭉 해서 광주로 소위 말하는 유학을 해서 대학 졸업하시고 그리고 기술공시 참 쉽지 않은 시험인데. 

▶이재현: 광주에 유학도 동네의 출신 선생님이 어떻게든 해서 보태줘서 이렇게 유학도 하게 됐고 하는데 제가 조선대학교 기계공학을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장학금을 줬기 때문에 거기 들어갔는데 집안이 어렵다 보니까 휴학을 바로 들어가자마자 또 휴학을 해서 시골에서 농사짓고 또 도장 파고 이렇게 하다가 제가 두 번째 도전이 가수가 되면 돈을 벌 수 한꺼번에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라는 얘기를 듣고. 

▷강동훈: 가수를 하려고 했다면 대학 다닐 때 그러면 그 당시에 열풍이 대학가요제인데 거기에 나가보셨어요? 

▶이재현: 가요제에서 큰 가요제에서는 주로 본선까지는 못 가고 떨어지기도 했지만 작은 가요제에서는 우승도 하고. 

▷강동훈: 어디 가요제입니까? 혹시 전일방송 가요제 이런 데? 

▶이재현: 그런 방송 또 백화점의 그런 데에서 하는 그 당시에는 그런 가요제도 좀 컸죠. 

▷강동훈: 우리 방송에서 유명한 대학가요제 출신이 하나 가수가 있습니다. 주병선 씨라고 칠갑산. 지금 저희 방송 하는 오후 전에 2시까지 하는 주병선의 추억의 음악다방 거기 DJ가 칠갑산을 불렀던 주병선 씨인데 고인돌로 대학가요제. 

▶이재현: 맞습니다. 기억합니다. 어쨌든 제가 두 번째 도전이 가수 돈 버는 것 때문에 했는데 그렇게 성공하지 못했고요. 세 번째 도전이 기술고시를 도전하게 된 겁니다. 다행히도 운이 좋아서 합격을 해서 제가 어렸을 때 꿈이 공무원 된다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 세 번째 꿈을 조선대학교에 더군다나 기계공학을 다니는데 기술고시를 도전한다고 하니까 다들 비아냥거리고 또 내 꿈이 현실적으로 너무 크다라고 했는데 다행히도 합격을 해서 공직자로서의 생활을 하게 된 거죠. 세 번째 꿈은 이루게 된 겁니다. 

▷강동훈: 이루지 못한 조그마한 꿈 노래를 한 소절만 들어볼까요. 어떤 노래인지 제목 혹시 기억나십니까? 

▶이재현: 제가 한 300곡은 부를 수가 있죠. 옛날 돈 벌 때 이것도. 

▷강동훈: 도장도 파고 노래 불러서 300곡 해서 또 노래로 돈도 벌 수 있고. 아무튼 구청장 혹시라도 그만두셔도 할 일은 많네요. 

▶이재현: 그래도 서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강동훈: 한번 한 소절 듣도록 할까요. 하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소절만. 제목은 뭡니까? 

▶이재현: 10월이니까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한번 해 볼까요. 

▷강동훈: 좋습니다. 

▶이재현: 이거 쑥스러운데요. 

▷강동훈: 한 소절만 해 주면 저희가 잘 정리하겠습니다. 

▶이재현: (노래)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강동훈: 네, 노래 참 저도 가끔 여기 우리 출연하신 분들에게 노래도 한번 시켜보고 하는데 그중에 제일 음색이 좋습니다. 가을 노래 하다 보니까 거기에 국화축제가 또 열리잖아요. 언제쯤? 이미 끝났나요? 

▶이재현: 지금 바로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매립지에 옛날에는 국화축제인데 제가 사장일 때는 가을나들이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국화는 너무 돈이 많이 들어가고 또 인공적인 조형을 많이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저는 또 매립지 공사가 적자로 허덕일 때 가장 어려울 때 내가 그쪽에 가서 또 적자를 어느 정도 개선을 해야 되기 때문에 적은 비용 가지고 하기 위해서 가을 꽃을 심어서 그런데 그 가을 꽃이 쓰레기가 묻힌 땅에 그 쓰레기의 폐가스 가지고 온실 주민 분들과 함께 가꿔서 가을 꽃이 되기 때문에 일종의 쓰레기가 가을 꽃이 된 거죠. 

▷강동훈: 그러니까 쓰레기 매립하는 거기에 매탄가스가 올라오는 것을 활용해서 온실. 

▶이재현: 음폐수에 또 가스를 발전설비로 돌리고 남은 가스 가지고 하기 때문에 그러한 스토리가 있고 그다음에 가족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그런 거면 충분하다 해서 지금도 보니까 매일 6~7만 그제 가 보니까 며칠 전에 가 보니까 6~7만 이렇게 많이 이렇게 인파가 모이셨더라고요. 그래서 수도권 매립지 뿐만 아니라 서구를 맡고 있기 때문에 서구의 미래 장차에 서구의 미래는 또 문화도시입니다. 그래서 이번 가을에 아마 서구민들께서 이렇게 어느 때보다 문화를 상당히 충족을 하고 계신다고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문화 속에서 이렇게 행복하다 이것도 이제 바로 서구 미래의 비전 중에 하나입니다. 

▷강동훈: 그 근처에 가보니까 천태종 황룡사도 바로 거기에 인천 서구에 위치하고 있죠? 

▶이재현: 네. 

▷강동훈: 그 규모도 상당하던데. 

▶이재현: 네, 맞습니다. 

▷강동훈: 혹시 절 가봤습니까? 

▶이재현: 가봤죠. 수도권 매립지 등 폐기물 업체로 인해서 또 피해도 받고 있는 부분도 있어서 황룡사에도 갔습니다마는 거기에도 며칠 전에 산사음악회가 열렸던 곳인데 그 절을.

▷강동훈: 주지스님이 누구 법명이. 

▶이재현: 갈수 주지스님. 저하고도 잘 압니다. 

▷강동훈: 아마 이 방송을 항상 들으시는데 아무튼 우리 천태종에 가도 인천 서구가 관문도시로서 미리 이걸 중창불사를 해서 잘 해 놓은 것 같습니다. 우리 천태종 쪽도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재현: 당연합니다. 

▷강동훈: 우리 인천 서구청장님 이재현 구청장님하고 이렇게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 우리 또 카톨릭이죠. 천주교 故이태석 신부님하고도 인연이 많다고 들었는데 어떤 인연이 있었습니까? 

▶이재현: 그것도 우연치 않게 제가 환경부에 과장으로 있을 때에 천연가스 버스로 미세먼지 대책으로 천연가스 버스로 한 후에 제가 UNEP UN의 환경본부라 할 수 있는 그런 국제기구에 근무하게 됐습니다, 2000년에. 그래서 케냐,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 거기에 본부가 있는데 그쪽 가서 3년간 파견근무 나갔는데 한 1년 정도 됐을 때 이태석 신부님이 의사 신분에서 뒤늦게 사제의 길을 가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로부터 사제 서품 받고 이제 아프리카에 선교의 꿈이 있어서 아프리카 오지를 선택한 게 바로 수단의 남수단 톤즈라고 하는 곳을 처음으로 방문을 하려고 할 때 케냐 나이로비 거쳐서 갈 수밖에 없어요. 그때 저하고 만난 인연이 돼서 제가 또 톤즈에 가게 됐고 가족과 함께 그래서 신부님과 인연을 맺게 됐고 사실 아프리카와 이태석 신부를 만남으로 인해서 제가 옛날에 가난하고 했으니까 저도 불만스러운 불행한 시절이었습니다. 

▷강동훈: 아하, 과거 아까 말씀하셨던. 

▶이재현: 예. 불행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프리카 사람들, 오지 사람들 더 참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고 그다음에 또 그분들을 위해서 여건도 별로 생활이 좋지 않았던 이태석 신부가 거기에 온몸과 마음을 다 바쳐 헌신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삶이 변화됐다랄까요 나에게도 변환점을 주게끔 한 신부님이십니다. 

▷강동훈: 자기가 가장 힘들다고 할 때 남이 더 힘든 걸 보면 그걸 또 오히려 귀감 삼아서 자기를 역경을 딛는 하나의 모델로 삼는 그런 하나의 계기가 됐군요. 

▶이재현: 네. 

▷강동훈: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벌써 시간이 어느덧 다 지났습니다. 앞으로 이제 인천 서구 구청장 취임한 지 100여 일 지났는데 앞으로 할 일도 많을 것이고 또 서구청장을 잘 또 하시면 이미 행정가 반, 정치인 반으로 들어섰기 때문에 할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한 말씀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재현: 네. 제가 서구가 대한민국의 가장 중심이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 감히. 인천의 중심 뿐만이 아니라 서구는 무한한 잠재력과 무에서 유를 창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제가 맡았는데 이것은 또 함께하기 때문에 가능할 겁니다. 그래서 애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서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한 그쪽에 앞으로 투자해도 좋을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쪽이 경제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굉장히 좋은 땅이기 때문에 서구에 많이 오셔서 사시기도 하시면서 서구 발전이 지역 발전, 대한민국의 발전이 함께 이룰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시고요. 저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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