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저지르는 우발적 살인이 매년 수 백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14명의 살인범 중 우발적 동기로 범행을 저지른 경우는 39%에 해당하는 357명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동기로는 가정불화와 현실불만, 경제적 이익, 보복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발적 살인 범죄자는 2013년 4백 3명, 2014년 3백 45명, 2015년 3백 44명, 2016년 3백 73명으로 매년 3~4백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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