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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13일 지역 조사들을 기리는 다례재를 포항 보경사에서 봉행했습니다.

참석한 사부대중들은 포항지역에 주석하며 불법을 펼친 자장, 혜공, 의상, 원효, 지명대사 등 24분의 위패를 모시고 헌공다례를 올렸습니다.

보경사 회주 법달스님을 비롯해 사암연 회장이자 보경사 주지 철산스님과 사암연 회원 사찰, 지역 인사, 시민 등 천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경북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13일 보경사에서 제5회 전통다례문화대축제를 봉행했다. [사진 정민지기자]

포항사암연은 이번 다례재를 비롯해 전날인 12일부터 사흘간 제5회 전통다례문화대축제를 열어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안녕을 위한 안전기원제와 천도재를 비롯해 인기가수들의 공연, 사찰음식과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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