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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상 스승들과의 특별한 명상 체험...'DMZ 세계평화명상대전'
류기완 기자 | 승인 2018.10.13 21:46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에서 명상 수행을 체험하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특히, 세계 4대 명상 스승들이 우리 불자들과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세계적인 명상 스승들의 법문을 듣고, 직접 참선 수행 지도를 받는 특별한 현장에 류기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수천 명의 불자들이 드넓은 잔디밭에 모여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있습니다.

숨소리 말고는 어떠한 소리도 나지 않는 고요 속에 점점 명상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화두로 몸과 정신을 집중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명상 수행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는 BBS 불교방송, 불교신문과 함께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세계적 명상 스승 아잔 간하 스님과 아잔 브람 스님, 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사인 혜국 스님 등을 초청해 'DMZ 세계평화명상대전'을 개최했습니다.

[인서트 1 각산 스님 / 한국참선지도자협회장] : "한국의 국민의 마음 안정,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원래 안거 기간에는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안 나가시는 데 한국 불교의 활성화를 위해서 오셨습니다."

[인서트 2 선상신 / BBS 불교방송 사장] : "세계적인 명상 스승들을 직접 눈 앞에서 보고, 이 분들의 법문과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한반도의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단체 명상을 한다는 것은 국내 최초 유례가 없는 역사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서트 3 초격 스님 / 불교신문 사장] : "명상은 불교의 수행을 뛰어넘어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순기능부터 제4차 산업에서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조법어에 나선 혜국 스님은 진정한 의미의 평화를 설하고, 모든 생명이 평등하다는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4 혜국 스님 / 충주 석종사 조실·前 조계종 전국선원 수좌회 대표] : "평화란 인간들만이 아니고, 저기 날아다니는 새들이나 뒷산에 뛰어다니는 다람쥐, 벌, 나비 모든 생명들의 근본 자체가 평화라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아잔 간하 스님과 아잔 브람 스님은 한국의 불자들에게 자비와 자애에 깃든 힘을 설명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발원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서트 5 아잔 브람·아잔 간하 스님 / 세계적 명상 스승] : "우리가 희생을 할 땐 우리 스스로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 방법을 통해서 우리는 자애의 메타를 넓게 퍼트릴 수 있습니다. 아침에 아잔 간하 스님이 말하기를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자애를 널리 퍼트림으로써 우리는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아잔 브람 스님과 각산 스님의 지도에 따라 DMZ 평화 걷기명상에 나섰습니다.

참가자들은 군 통제구역인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구간을 2시간 반 동안 걸으면서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원했습니다.

남북 분단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전한 세계적 명상 스승들의 평화 메시지는 5천여 명이 넘는 명상 수행자들의 마음속에 큰 울림과 깨달음으로 다가왔습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허영국

류기완 기자  skysuperman@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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