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는 오늘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전면 재조사 재수사 촉구 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5천 백 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99.4%가 '전면적인 재조사 강력한 재수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6%는 '아직도 제대로 정확하게 규명된 것이 없다'는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규명해야 참사 관련 내용으로는 '원인 규명'이 36.6%로 가장 많았고, '박근혜 7시간·기무사 문건 등 책임자를 밝혀 처벌해야 한다'(29.6%), '왜 구조하지 않았는가'(19%), '왜곡 보도 지시, 유가족 민간인 사찰 등 기타 의견'(14.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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