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 4명 중 1명은 일주일에 3회 이상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질병예방센터 건강영양조사과 오경원·김지희·윤성하 연구팀은 지난해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6만 2천여명의 편의 식품 섭취 현황을 분석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39.3%는 주 1~2회, 26.0%는 주 3회 이상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매점 등에서 판매하는 편의식품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편의식품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주된 이유는 먹기 간편해서가 26.5%로 가장 많았고, 시간이 없어서(20.1%), 맛있어서(19.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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