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한 주 만에 나란히 리터당 15원 이상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무려 15.4원이나 오른 1천 6백 74.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 둘째 주 1천 6백 85.7원 이후 3년 10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보통 휘발유 가격은 최근 한 달 동안에만 리터당 50원 이상 급등했고,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16.5원 오른 1천 4백 77.9원에 판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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