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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를 느끼며 마음의 안정을 얻고 싶은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 달 말부터,단 돈 만 원에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조윤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1박2일 템플스테이를 만 원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를 진행합니다.

[인터뷰] 최희선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행정관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같은 경우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매년 국민들의 여행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가을 여행 주간에 들어가 있는 프로그램이고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많은 분들, 특히 소외계층에게 문화 혜택을 드리고자 만 원에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보은 법주사와 공주 마곡사, 양산 통도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찰을 포함해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101곳이 참여합니다.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는 108배, 연꽃 컵등 만들기와 같은 여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과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휴식형’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열립니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뒤 사찰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다음 템플스테이 공식 계정에 댓글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템플스테이 기념품을 증정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주간 기간 동안 강원지역에 위치한 사찰의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면, 강원도청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는 내외국인 8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2일 오후 5시까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희선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행정관

[“이번 행복 만원 템플스테이에 오시게 되면, 가을의 귀뚜라미 소리를 듣고 가을의 단풍도 한 번 만나보실 수 있고요. 가을밤의 정취를 듬뿍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만 원에 문화체험 혜택과 템플스테이의 정취, 진수를 느껴보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 펼쳐지는 ‘행복 만원 템플스테이’는 온갖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단 돈 만원으로 행복과 소망을 충전하고 잊지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나가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뉴스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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