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김명호 의원(안동·문화환경위원)이 어제(11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제1차 회의에서 부단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김 의원은 향후 지방분권 추진과 지방자치법개정과 관련해 시도의회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주요 제도개선 과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게 됐습니다.

이날 용산역 ITX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지방분권TF 위원들은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가 발표한 ‘자치분권종합계획’,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 개정 등의 동향과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또 매월 지방분권TF 회의를 가지는 것을 원칙하고, 지방분권과 지방의회 독립성,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명호 의원은 “향후 정치일정 등을 고려할 때 지방분권을 살리기 위한 골든타임을 넘기지 않고 조속한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도 구체적인 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면서 “지방자치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국회, 정부, 학계 등과의 전방위적 협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경북도의회 제30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 창의적 발전을 옥죄어온 ‘지방자치법’ 개정과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을 조속히 심의·제정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또 제303회 임시회에서도 김 의원이 대표발의 한‘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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