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한강하류에 대한 남북 공동이용 측면도 검토해야

한강 신곡수중보

 김포대교 하류에 설치돼있는 ‘신곡수중보’의 철거여부가 향후 6개월간 개방실험을 거친 뒤 결정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낮 ‘신곡수중보 정책위원회’의 권고안을 받아들여 “정부, 관련 지자체 등과 협의해 내년 3월까지 신곡수중보를 개방한 뒤 한강수위 하락에 따른 변화와 문제점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또 “최근 남북평화 분위기 조성에 따른 한강하류 공동이용 등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차원의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곡수중보는 지난 1988년 농업`공업 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한강유람선 운행을 위해 김포대교 하류에 설치됐으며 4대강 보와는 달리 밀물, 썰물에 의해 하루 두차례씩 물이 넘나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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