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제6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개막식에 앞서 미군 참전용사와 오찬을 갖고 낙동강전투 참전용사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이철우 도지사가 미 참전용사 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 축제인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오늘(12일) 칠곡보생태공원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축제는 낙동강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제9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와 통합해 열립니다.

오늘 대축전 개막식에는 가수 이승환, 거미,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14일 폐막식에는 가수 홍진영, 로이킴, 남진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칩니다.

행사기간에는 호국길 걷기 체험,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지구촌 한 가족 페스티벌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개막식에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미군 참전용사와 오찬을 갖고 낙동강전투 참전용사들을 격려했습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낙동강 대축전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달라진 남북관게 속에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내일의 길로 나아가는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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