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오후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스페인간의 월드컵 4강 진출전을 직접 참관하면서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김 대통령은 광주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해
우리팀 승리를 위해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우리 대표팀이 지금까지 경기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것과 같이 응원도 열정과 절제로
세계인의 칭찬에 부응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자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오늘 광주 경기를 직접 참관하지 않고 청와대에서
지내기로 했다고 박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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