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최저임금이 높다는 의견이 2년 사이 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달서갑 지역구의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이 입수한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6년 최저임금이 높다는 의견은 7.5%에 그쳤지만, 올해는 높다는 의견이 62.6%로 2016년 대비 8.3배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조사결과는 매출과 영업이익 같은 시계열 분석이 필요한 통계가 통계청 자료와 차이를 보여 3년째 공표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곽대훈의원은 “국가승인통계인 소상공인 실태조사가 통계오류로 미공표 되어 소상공인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면서 “실태조사를 덮어두고 있기보다, 시계열에 영향이 없는 자료들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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