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지며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5.5도까지 떨어져 올 가을 들어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 대관령은 영하 3도까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조금 오르면서 서울과 대전, 대구의 낮 기온은 18도, 광주와 부산, 울산은 19도로 어제보다 2에서 4도 가량 높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주말은 맑은 가운에 아침에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주부터 예년 수준의 가을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10도 가량 크게 벌어짐에 따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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