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당협위원장 자격 심사를 담당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확정했습니다.

김용태 사무총장이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고, 내부 위원으로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과 김성원 조직부총장이, 외부 위원으로 전원책 변호사와 이진곤 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 강성주 전 포항 MBC 사장, 전주혜 변호사 등이 선임됐습니다.

이진곤과 강성주·전주혜 위원 등 외부위원 3명은 전원책 변호사가 추천한 인사들입니다.

이진곤 위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2016년에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으로 선임됐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징계 추진 과정에서 친박계 지도부가 윤리위원으로 친박 인사들을 충원한 데 반발해 위원장직을 사퇴한 적이 있습니다.

강성주 위원은 MBC 보도국장과 포항 MBC 사장을 역임했으며 전주혜 위원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