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금강신문

천태종 스님들과 불자들이 종단의 중흥을 이끈 2대 종정 대충대종사의 열반 25주기를 추모하고, 그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천태종은 오늘 오전 단양 구인사에서 종정 도용스님과 총무원장 문덕스님, 류한우 단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충대종사 제25주기 열반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추모사에서 “대충대종사의 그 깊고 넓은 덕화가 더욱 그립다”며 “이 법석의 지중한 인연이 일체중생의 행복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추도사에서 “구인사가 세계적인 관음기도 도량으로 성장하게 된 데는 천태종의 중흥을 이끈 대충대종사의 덕화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천태종 2대 종정을 지낸 대충 대종사는 1945년 구인사에서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4년 제2대 종정에 취임했습니다.

대종사는 1993년 음력 9월 구인사 조실에서 원적할 때까지 대중교화와 종단 발전을 위해 힘썼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