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민선 7기 시정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광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선 7기 허석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이번 토론회는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과 의견이 개진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순천에 바라는 소망과 건의사항 등을 직접 스케치북에 적어 질의응답 방식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직장인 등 평범한 시민들로 구성된 ‘순천615통일합창단’과  순천의 한 중학교 아빠들로 구성된 중창단 ‘파파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허 시장이 직접 ‘새로운 순천의 시정방향’에 대한 PT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토론에서는 시민 생활에 밀접한 쓰레기와 대중교통 문제에서 부터 청년, 농업 문제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순천시 연향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시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 자유롭게 대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에 만족하다"며 "조례호수공원 뿐 아니라 연향동과 구도심 등 여러 곳에서 개최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허석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열린 토론의 장을 자주 만들어 생활 속의 소소한 이야기에서부터 도시의 미래를 대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들어 시정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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