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11일 서울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오늘(11일) 세계적인 아동 구호 국제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입니다.

민선 7기 도정운영 4대 목표 중 하나인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북도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창의성 개발과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어 갈 방침입니다.

경북도는 내년에 시·군 공모를 통해 도심형 3곳, 농어촌형 2곳 등 5곳의 어린이 놀이터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2020년까지 23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개념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은 방과 후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의성군 안계면, 청송군 현서면, 영덕군 영해면 등 3곳에 공립형 지역안전센터를 건립했으며, 봉화군 석포면에 1곳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실내외 놀이터가 겸비된 ‘농어촌 놀이터’를 의성군 봉양면(도리터), 영덕군 지품면(지품팡파), 영주시 부석면(부석올라올라) 등 3곳에 조성했으며, 봉화군 물야면에 1곳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만들고 어린이가 마음껏 뛰 놀 수 있는 놀이터 조성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 만들기의 출발점”이라며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젊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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