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대구 고용노동청장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임성열 수석부본부장 등 민주노총 관계자 10여 명은 오늘(11일) 정오부터 대구고용노동청장실에 들어가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1층 로비에서는 민주노총 노조원 30여 명이 경찰 등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권혁태 청장이 지난 2013년 서울 고용노동청장으로 있으면서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을 허용하고 노조 탄압을 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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