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재단 이사장 천담 스님, 6월 방북해 북측과 합의 성사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남북이 금강산 신계사에 이어 유점사를 복원하기로 합의해 남북 민간 교류와 불교 교류 협력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평화재단 이사장 천담 스님은 지난 6월 북한 평양을 방문해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조선불교도연맹과 금강산의 4대 사찰인 유점사를 남북이 함께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산 유점사는 6.25 전쟁 중에 소실돼 터만 남은 사찰로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머물렀던 호국 도량으로 꼽힙니다.

천담 스님은 금강산 유점사 복원 사업은 오래전부터 북측과 논의했던 사안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 최고위층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금강산 유점사 복원을 이끌어낸 천담 스님은 월정사 등에서 수행했고 지난 1997년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세계평화재단을 설립해 대북 사업과 유엔 평화 증진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