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착실하게 이행해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의 일상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명균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씀'을 통해 "정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 비핵화.평화 프로세스가 본격화될 수 있도록 북한과 미국, 모든 관련국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남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조치에도 합의했다"며 "남북 합의를 발판으로 북미대화가 시작됐고, 또 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올해 세차례 정상회담과 29차례의 남북회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통해 남북대화는 상시 협의 단계로 올라섰다"고 말했습니다.

또 "군사 분야에서, 남북은 '전쟁없는 한반도'를 함께 선언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갔다"며 "국민들께서 우려하시지 않도록, 안보태세는 튼튼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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