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을 통해 향후 3년간 200척 이상의 선박신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춘 장관은 오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사와 화주간 상생협력을 강화해 우리선사의 국적화물 운송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부산항 등 주요 항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재의 소규모 터미널 운영체계를 대형터미널 체계로 개편하고 포항항, 새만금 신항 등 지역거점 항만의 인프라도 차질없이 확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수산혁신 2030 계획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4개년 실행방안도 마련하겠다"며 "연근해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주요 항·포구, 소비지 등에서 불법 어획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선박 위치정보시스템을 정비해 불법조업을 사전에 예방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해양레져 관광을 위해 "관련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해양 모태펀드 신설 등을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스타트업 성공모델 200개를 창출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세월호 추가수색에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하고, 선체인양과정에서 발생한 유류오염 피해 어업인에 대한 보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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