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저유소 화재로 도마 위에 오른 대한송유관공사가 올해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대한송유관공사가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송유관공사를 비롯한 산업부 소속기관들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장 의원은 "올해 대한송유관공사 안전한국훈련 지적사항은 '지휘혼선', '응급의료소 설치' 등이 전부였고, 이번 화재사고의 원인으로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사항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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