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담배를 피우지 마라는 노래방 주인을 소화기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17살 A 군 등 10대 4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대구 중구의 한 노래방에서 A군 등 16∼17세 남녀 청소년 4명이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자 업주 32살 B씨가 ‘담배를 끄고 나가라"고 요구했고, A군 일행은 노래방을 다시 찾아와 사과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소화기 등으로 주인을 마구 폭행했습니다.

이로인해 B씨가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으며, A군 일행은 특수상해 혐의로 1명이 구속되고, 3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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