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출범이후 중단됐던 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 BRT가 시민공론화 끝에 공사재개 결정이 났습니다.

BRT 정책결정을 위한 시민공론화 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로 내성~서면구간과 해운대 운촌삼거리~중동지하차도 구간에 대해 공사재개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시민여론조사에서는 공사재개가 50.2% 공사중단이 42%, 잘 모름이 7.8%로 공사재개가 공사중단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50명의 시민참여단 가운데 끝까지 참여한 141명의 숙의과정에서는 공사재개가 61%, 공사중단이 39%로 나타나 공사재개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시민공론화 위원회는 부산시에 공사재개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고 다만 일반 자동차의 교통 흐름을 보완하고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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