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 중 하나인 금강경을 학문적으로 바라본 법문이 국회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회 불자의원 모임인 정각회는 오늘 국회 정각선원에서 연세대 철학과 신규탁 교수를 법사로 초청해 10월 정기법회를 열었습니다.

10월10일 국회 정각선원에서 신규탁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국회 정각회와 국회 직원불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법문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탁 교수는 '불교철학 연구자의 입장에서 본 금강경 읽기'란 주제로 총 6백권에 이르는 '대반야바라밀다경' 중 한권인 금강경에 대해 그 역사와 해석 등을 놓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신 교수는 금강경의 핵심으로 '광대심'과 '제일심', '상심', '부전도심' 등 네 가지 마음을 기반으로 한 '육바라밀의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지난 8월과 9월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교수의 '반야심경의 이해' 연속 법문에 이어 불교 기본 지식을 알기 쉽게 풀이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번 법회에는 주호영 정각회장을 비롯해 국회직원불자회 등 신도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