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선원수좌회가 지난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3번째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화선을 통해 지혜의 등불을 밝히는 법회를 엽니다.

전국선원수좌회는 오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조계종부산연합회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5일 동안 부산 홍법사에서 ‘제3회 간화선 대법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선 세상을 품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간화선대법회는 26일 첫째 날에 ‘선, 명상을 뛰어넘다’를 주제로 대흥사 동국선원 유나 정찬스님이 설법을 할 예정입니다.

이틀째인 27일에는 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의정스님이 ‘선, 현실 정토를 꿈꾸며’를, 28일에는 ‘선, 행복의 지름길’에 대해 선원수좌회 의장 월암스님이 법문을 합니다.

29일에는 ‘선, 마음을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선원수좌회 선림위원인 원인스님이,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선, 풍요로운 삶’을 주제로 무금선원 유나 영진스님이 법석에 오릅니다.

선원수좌회 의정스님은 “평생 선원에서 수행 정진해 온 스님들이 일반인을 상대로 설법을 하고, 법문에 앞서서는 좌선 실참을 이후에는 즉문즉답의 시간도 마련된다”고 밝혔습니다.